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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엑스 김동욱 본부장, 한국대학농구연맹 회장 출마

[지이코노미(G-ECONOMY) 방제일 기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학농구 발전 위해 최선 다 하겠다"

 

박찬호 크림으로 유명한 파워풀엑스 김동욱 총괄본부장이 지난 9일 한국대학농구연맹 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총괄본부장은 이번 회장 선거에 나서면서 대학농구 발전에 대한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김 후보는 "2018년 연맹 부회장으로 합류해 위기에 빠진 대학 농구를 위해 힘써왔다"며 "유래없는 코로나19 판데믹으로 모든 스포츠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침체된 대학 농구를 되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부회장 2018년 당시 전임 회장이 갑작스럽게 회장직에서 물러나며 파워풀엑스 박인철 대표와 함께 3년간 실무부회장으로 회장을 도와 연맹을 이끌었다.

 

임기 동안 열악한 연맹 제정을 위해 공약으로 내건 지원도 빠짐없이 이행하고, 그와 별개로 대학농구 발전과 부흥을 위해 대회 현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KBL(한국프로농구)에도 파워풀엑스에서 나오는 여러 제품을 지원,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도왔고, 광고 지원도 함께 했다.

 

김 후보는 "비 농구인이지만 지난 3년간 대학농구 실무 부회장으로 보고 느낀점이 많았다"면서 "어려운 환경 속 대학 농구 발전을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질적인  대학연맹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 여러 공약 사항 중 연맹 제정에 실절적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임기내 협찬 등을 통해 1억5천만 원을 마련할 계획이고, 이와 별개로 개인 출연금으로 임기내 1억5천만 원을 연맹에 기부하기로 발표했다.

 

차기회장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 오는 18일 투표를 거쳐 최종 회장이 결정된다. 회장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