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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토부 지적재조사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

22일 정세종청사, 2021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업무평가 시상식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주관‘2021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업무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자치단체에서는 경북도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칠곡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평가항목은 ▷지적재조사 행정사항(법령‧제도 의견제출 및 종합계획 수립) ▷지적재조사사업 지도점검 ▷지적재조사사업 추진현황 ▷ 지적불부합지 관리 ▷수범사례 및 정책기여도 등이다.

 

경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평가항목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와 실제의 토지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현실경계 중심으로 새로이 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공부에 등록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경북도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국비 141억원을 투입해 지적불부합지 7만 9000필지(51㎢)를 정비했다.

 

이를 통해 맹지는 경계조정 및 협의를 통해 진입로 문제를 해결해 건물을 짓거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경계선이 불규칙한 토지는 반듯하게 해 토지가치 향상과 이웃 간 경계를 명확히 해 분쟁 소지를 줄여왔다

 

임병선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장관표창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한 선진 토지관리체계를 구축해 도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