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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내남지구 소음민원 해결…신너릿재로 방음벽 설치

정주 여건 개선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기대…경관녹지 조성도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원동 내남지구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광주~화순 간 신너릿재 고가도로에 방음벽을 설치하고 가로 경관녹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남지구는 광주~화순 신너릿재 구간 교통량 증가에 따른 차량 소음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지역으로 이번 사업으로 입주민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지난 20일 내남지구 진아1·2차 입주민 대상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그간의 소음측정 결과를 토대로 소음방지시설 설치 규모, 진아2차 옆 경관녹지 조성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앞으로 사업비 10억여 원을 투입해 총 길이 455m(교량구간 255m, 일반 도로구간 200m), 높이 5m 규모의 소음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잡초 및 쓰레기 불법투기로 미관이 저해되고 있는 벽면 녹화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동구는 주민설명회 및 거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2년 상반기 내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방음벽 설치로 내남지구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동구 남부권역의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지속적인 정주여건 개선으로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