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바리스타 2명이 선발됐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만 8000여 명의 스타벅스 코리아 바리스타 가운데 '김성은 바리스타'와 '전주이 바리스타'를 2021년도 스타벅스 코리아 커피대사로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커피대사 선발대회를 통해 스타벅스는 각 나라별로 가장 뛰어난 커피지식과 열정을 가진 바리스타를 선발하고,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커피 전문가인 '스타벅스 커피대사'로 임명한다.

스타벅스 커피대사는 임기 1년 간 커피 전문가로서 전문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교육하는 활동을 하게 되며, 전세계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커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받게 된다.

올해 커피대사 선발대회에서 김성은, 전주이 커피대사는 ▲커피 지식 테스트 ▲커피를 주제로 한 전문 강연 ▲커피 감별 테스트 등 여러 부문에 걸쳐 각 지역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들과의 경합 끝에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명의 여성 바리스타가 동시에 선발된 것은 글로벌 최초다.

평소 사내 커피 교육 외에도 쉬는 날 서울과 근교에 다양한 커피 전문점을 방문해 트렌드를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진 김성은 커피대사는 가장 좋아하는 커피로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를 꼽았다. 그는 강한 로스팅에서 표현되는 단 맛이 가장 맛있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사내의 모든 커피 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최신 커피 전문 도서들을 꾸준히 학습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주이 커피대사는 날씨나 기분에 따라 커피 선택한다고 밝혔다.

김성은 커피대사는 “커피라는 매개체로 개인의 커피 스토리를 연결하는 커피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고, 전주이 커피대사는 “고객과 파트너에게 커피 열정을 전파하며 커피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주는 커피대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스타벅스의 전문적인 커피 경험을 많은 분들과 나누며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스타벅스의 경험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