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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정책연구소, ‘해외 교육통신원제’확대 운영

해외 교육동향에 대한 분석·공유로 부산교육정책 발굴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는 부산교육 현안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부산교육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해온 ‘해외 교육통신원제’를 올해 확대 운영한다.


해외 교육통신원제는 국가별 최신 교육동향 파악 및 분석을 통해 교육수요자들에게 다양한 해외 교육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재외동포 중 희망자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개국(중국, 일본, 미국, 영국, 독일, 스웨덴) 7명에서 올해는 9개국(중국, 일본, 미국, 영국, 독일, 싱가포르, 프랑스, 덴마크, 핀란드) 12명으로 국가를 다양화하고, 인원을 확충했다.


이들은 교육 관련 석·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현지에서 교육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교육전문가이다.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2편씩 해당 국가의 교육동향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교육정책연구소로 보내게 된다.


교육정책연구소는 시교육청 각 부서에서 요청한 교육정책 주제에 대해 국외의 최신 교육동향을 수집·분석하여 보고서를 발간해 공유할 예정이다.


2월에는 중등교육과에서 추진 중인‘지역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프랑스의 지역 교육과정과 학교 교육과정’, 수학교육 강화를 위해 ‘독일의 수학 수업을 위한 10년 프로그램 협정 분석’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해외 교육통신원의 동향분석은 각국의 교육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보장 방안,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 분석, 인공지능 교육 현황 등 다양한 주제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해외 교육통신원을 운영함으로써 해외의 생생한 교육정보를 빠르고 깊이 있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학교 현장에 필요한 교육정책을 신속하고 내실있게 발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