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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 4년째 운영

관내 초등학교 대상 생활 속 문화예술 교육 제공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도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 지원 사업(이하 통기타 행복교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9년 4개교 6학급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 사업은 2020년 7개교 16학급, 지난해 9개교 26학급을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30학급 530명으로 점차 확대·운영 중이다.


‘통기타 행복교실’은 관내 초등학교에 악기(통기타)와 전문 강사를 지원해 학내 문화예술 교육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1인 1악기’ 사업의 일환이다.


학생들에게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속적인 문화예술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보편적 교육복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기타 행복교실은 10주 20시간으로 진행되며 교과(음악)시간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통기타 수업을 진행한다. 사업종료 후에는 아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공감할 수 있는 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11일까지이며, 동구는 동부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관내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

선정기준은 ▲문화예술 지원 필요성(문화예술교육 소외지역 학교) ▲교육환경 적합성 ▲학생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이 중에서도 ▲전체 학급 수 대비 사회 배려계층 비율이 높은 학교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이 없거나 적은 학교 ▲학급 학생 수가 적은 학교 등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4년째 이어져 온 ‘1인 1악기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문화예술 교육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보편적 예술 교육의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