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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사랑의 온도탑’ 134.4도 달성

희망2022 나눔캠페인 시민 따뜻한 기부 이어져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광주시민들의 따뜻한 기부행렬이 이어지면서 광주 사랑의 온도탑이 134.4도를 기록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한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서 56억5700여만원의 모금 실적을 거두면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42억1000만원을 모금 목표액으로 전개됐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목표액을 훌쩍 넘긴 48억6900만원을 모금하며 역대 최단 기간으로 사랑의 온도 100도를 조기 달성하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고자 하는 지역사회의 온정을 끊임없이 보여줬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얼어붙은 열악한 상황 속에서 광주시민과 지역 기업, 기관·단체가 한마음이 돼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어패럴컴퍼니 1억500만원, ㈜문장건설 1억원, 대창운수 5000만원, 광주은행·기아자동차·해양에너지·하이트진로·그린알로에 등 많은 지역기업들이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데 동참했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광주 곳곳에 온기를 나누어 주신 광주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광주시민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시민 한사람 한사람이 소외되지 않는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광주의 따뜻한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