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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숨지 않아도 돼’ 교원 저자 4인, 국제기후환경센터에 그림책 기증

교원 창작 그림책 20권 무상 기증, 기후환경교육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 되길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시교육청 소속 교원 저자 4인 공동 집필 그림책 ‘숨지 않아도 돼’ 20권을 국제기후환경센터에 무상으로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은 기후변화대응정책을 연구·개발하고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하여 설립되어 광주 서구에 위치한 국제기후환경센터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2021년 광주 동·서부교육지원청 ‘선생님의 책을 출판해 드립니다’의 교사 저자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12월 출판된 도서(‘숨지 않아도 돼’)이다.


진남유치원 김효정·광주서부교육지원청 임혜숙·대자초 박유정·신창중 김예슬 총 4인의 교원이 공동 집필했다. 독자들에게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려주며 기후환경교육에 대한 실천방안을 글과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진입장벽 및 심리적 거리감을 낮춰주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도서다.


특히 학교 안팎 교육에 의미있는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의 어린이들이 환경교육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광주 지역의 기후환경교육 활성화 및 체계화를 위해 꾸준히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기후변화교육교사 연구회’에도 많은 도움이 될 예정이다.


저자 박유정 선생님은 “모든 아이들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공감 및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앞으로도 국제기후환경센터 및 교사연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의 기후환경교육 및 컨텐츠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꾸준히 연구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기후환경센터 윤원태 대표이사는 “기후위기대응과 관련해 교육사업분야 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도서를 기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기후환경교육벨트 운영 강사단과도 내용을 공유해 대상별·주제별로 효과적인 기후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컨텐츠로 널리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