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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산단 중소기업 청년에 교통비 5만원 지원

만15∼34세 청년 대상,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청년층 유입 촉진 기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에게 월 5만원씩 교통비가 지원된다.


광주광역시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층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산업단지 청년층 유입 촉진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월 5만원의 교통비 바우처를 제공하는 ‘2022년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예산은 광주시와 산업부가 지원하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원업무를 맡는다.


지원 대상은 하남‧첨단‧평동 산업단지 등 광주시 관내 모든 산단 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만15세~34세 청년이며, 군복무를 마친 경우 군 복무 기간 만큼 상한 연령이 연장된다(최장 5년)


신청은 청년 근로자가 청년교통비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해야 하며, 연중 상시 접수한다. 단, 오프라인 및 기업별 신청은 접수하지 않고,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중소기업, 나이, 입주계약, 고용보험가입 여부를 심사해 청년과 카드사에 통보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카드발급 신청(신한카드와 비씨카드(기업은행, 농협은행)) 후 지원금을 버스, 지하철, 택시, 자가용(유류비, 전기차 충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배현숙 시 투자유치과장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산업단지의 열악한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며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이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청년 유입 촉진과 고용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