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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민의 숲 야영장 ‘인기’

지난해 3만1068명 이용…장애인·한부모가족 등 사용료 감면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푸른도시사업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광주시민의 숲 야영장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인터넷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광주시민의 숲 야영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되는 요즘 가족과 안전하게 여가시간을 보내는 캠핑문화가 확산되면서 매주 만실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예약 시작 1분 만에 완료되기도 했다.


지난해 야영장 이용객은 3만1068명에 달했으며, 2015년 6월 개장 이후 총이용객은 15만9956명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2만여 명이 야영장을 이용한 셈이다.


광주시민의 숲 야영장 예약은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다음 달 예약은 매월 첫 번째 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다. 야영장 이용 시간은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정오(낮 12시)까지다.


이용요금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등의 경우 사용료의 70%를 감면해준다.


광주시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지난해 2월부터는 야영장 57면(자동차 19, 일반38)의 절반인 28면(자동차9, 일반 19)을 운영하고, 주기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주형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야영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