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3월 10일부터 6월 11일까지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도서관 3층 강의실 등지에서‘도서관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형 메이커교육의 하나로 지역주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햄스터로봇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보는‘그림책 연계 엔트리 코딩’과 탄소중립 등 친환경 활동을 체험하는 ‘기후위기 극복! 나는야 환경메이커’, 과학원리를 배우고 창작 활동을 하는‘이야기 속 3D모델링 공작소’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미디어와 프리미어 편집 등에 대해 알아보는 ‘미디어 크리에이터 기초과정’도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 중 성인은 2월 15일부터, 학생은 2월 16일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각각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김흥백 부산시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메이커교육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등 메이커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