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 동래구 복산동 행정복지센터는 2월 14일부터 6월 10일까지 고장 난 우산이나 무딘 칼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인 ‘수리 대장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리 대장간은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으로, 칼갈이 및 우산 수리 기술을 보유한 강사에게 기술을 교육받은 사업 참여자가 참여한다. 작년 한 해 1,283건을 처리하는 등 2017년부터 지역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리 대장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토·일요일·공휴일은 쉰다. 동래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복산동 행정복지센터 4층에 있는 수리 대장간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1인당 1회 칼(가위)는 5개, 우산은 2개까지 수리신청 할 수 있다.
김태경 동장은 “수리 대장간을 이용하신 많은 주민들의 요청으로 올해도 수리 대장간을 운영하게 됐다.”며 “고장 난 우산이나 무딘 칼은 수리해주는 곳이 많지 않아 버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수리 대장간 이용은 자원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주민들의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