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동구청은 지난 15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코나아이(주)와 함께 'e바구나눔'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바구나눔'은 e바구페이 앱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e바구페이 충전금과 인센티브로 기부할 수 있는 모금 서비스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접수관리 및 기부프로그램 발굴협력을 맡고, 코나아이㈜는 기부플랫폼 운영을 대행할 예정이다.
'e바구나눔'서비스는 3월에 시행 예정이며, 기부사례를 확인 후 기부금액을 선택하고, 연말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019년도 e바구페이 카드가 첫 출시된 이후 올해 2월 현재까지 e바구페이 가입자는 50,447명으로 동구 만14세이상 인구 60.2%를 돌파했으며, 누적 거래액 534억원을 초과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e바구나눔'기부서비스를 통해 e바구페이로 받은 인센티브를 쉽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모금된 재원을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사회공유가치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