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전남병무청(청장 최규석)은 16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광주전남센터와 전문적인 도박 치료 및 도박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박 및 채무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역의무자들이 심리적·경제적 고통에서 벗어나 병역의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청년들의 주식, 비트코인 등 도박 경험과 중독이 늘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고, 이들 젊은이 중 상당수가 병역의무자라는 점에서 병무청과의 협업을 통한 전문적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최규석 광주전남병무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20대 심리적 취약자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치유 유도로 이들에게 많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