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 지원을 오는 4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영도구는 작년 12월부터 소규모 음식점의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를 시행하여 올해 2월 28일로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약 60,210천원의 비용경감에 도움을 준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지원 연장을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영도구 내 200㎡ 미만으로 신고 된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으로 1,453여 개소가 해당한다.
배출방법은 기존대로 무상 수거 스티커를 부착한 음식물쓰레기 전용 용기를 배출 요일(일, 화, 목)에 배출하면 된다.
영도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음식점을 지원하기 위해 무상 수거를 연장 지원하게 됐다. 소상공인 여러분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