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광역시립구포도서관은 3월부터 도서관 방문이 힘든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가정에서 무료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핑크무료택배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북구와 강서구, 사상구에 거주 중인 임산부 및 24개월 영유아 보호자에게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3월 2일부터 책이음 회원 가입 후 신청서류(산모수첩, 아기 출생증명서 건강보험증 또는 등본 중 1가지)를 구비해 구포도서관 홈페이지 의 ‘핑크무료택배대출’ 에서 원하는 도서를 대출 신청하면 된다.
대출 권수는 1인당 최대 5권이며, 대출 기간은 택배 소요기간 포함 19일이다.
배규태 구포도서관장은 “이 서비스가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의 지속적인 독서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