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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하영올레",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집중육성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2일,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구리공원(하영올레 2코스 내)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김태엽 시장과 김만진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하영올레’의 상호 협력방안에 서명했다. 협약식 전후로는 하영올레를 함께 걸으며,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균형 있는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으로 도내에는 매년 1개소를 선정하고 있다.


작년에는 서귀포시 치유의 숲이 선정된 바 있고, 올해는 서귀포시 도심 속 올레길인 ‘하영올레’가 선정되어 총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공동으로 ▲하영올레 매력도 제고 및 수용태세 개선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콘텐츠 개발 및 관광상품 판촉 등을 추진해 하영올레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협력해 하영올레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로 서귀포시가 전국적인 관광도시로 알려지고, 하영올레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최고의 안전, 안심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