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 동래구는 동래읍성 및 안락누리도서관에서 오는 3월부터 도서 단체대출 서비스인 ‘책마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마중’이란 다양한 여건으로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동래구 관내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월 1회 50권에 한해 30일간 도서를 대출해주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신간도서 및 일부 대출제한 도서를 제외하고 대출이 가능하며 기관 담당자가 직접 도서관을 방문해 도서를 선택해서 수령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동래구 내 10인 이상의 기관(어린이집, 유치원, 복지관, 직장, 병원 등)이고, 가입신청서와 단체 확인증서 등을 준비해 도서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래읍성도서관, 안락누리도서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도서 단체대출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독서와 가까워지고 도서관을 자주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