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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농식품 기술이전 업체 신상품 출시 가속화!

농산업체 2곳 올해 홍삼발효음료 등 신제품 출시 예정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본 기관에서 개발한 농식품 특허기술을 이전받은 촌부일기(대표 정철헌)와 지디앤와이(대표 이춘미) 등 산업체 2곳이‘2022년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실용화기술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신상품 출시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실용화기술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은 농촌진흥청과 지방농촌진흥기관에서 특허기술을 이전받은 농식품 산업체 및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새로운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되며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재료비와 장비구입 등 신제품 출시를 위해 전반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우선 충북 음성의 청년농부아빠가 운영하는 ‘촌부일기’에서는 김치 유산균에 대한 특허기술을 이전 받아 인삼과 홍삼즙 발효음료 개발에 적용해 시제품 출시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 및 청소년 맞춤 건강발효 음료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저분자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높여 인삼의 쓴맛은 감소시키고 기호성을 높여 성장기 유년층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한 괴산의 위치한 ‘지디앤와이’는 팽이버섯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 특허기술을 이전 받은 업체로 쌀과 옥수수 원료에 건조한 팽이버섯을 첨가한 롤 과자를 출시하여 베트남 등 동남아로 상품을 수출하겠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엄현주 박사는 “앞으로도 도내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에서 지역특산품을 이용하여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와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기술이전 받은 업체에서 출시한 제품이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올해 3월 1일자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새롭게 기관명이 변경된 농촌진흥청 출연기관이다.


2012년부터 충북농업기술원과 MOU를 체결해 특허기술 기술이전 중개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1과 1변리사 제도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