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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으로 떠나는 이야기 동산’마련

4월 7일 ~ 6월 30일 운영 … 3월 17일부터 선착순 모집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박물관은 오는 4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11시(1일 2회) 총26회에 걸쳐 제14기 ’울산박물관으로 떠나는 이야기 동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박물관으로 떠나는 이야기 동산’은 울산에서 전해지는 설화를 주제로 연극과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유아 대상 교육프로그램이다.


2022년 상반기의 ‘울산박물관으로 떠나는 이야기 동산’은 새롭게 ‘울산 소금장수의 착한 마음 나쁜 마음’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내용은 울산 소금장수가 소금을 팔러 가는 길에 일어난 사건과 그 결말에 대한 이야기이다.


소금은 예로부터 울산의 대표적인 생산물 중에 하나였다. 지금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소금을 생산하는 울산을 상상할 수 없지만, 과거 울산 각지에서는 소금이 생산됐다.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울산 사람은 “무예를 숭상하고, 장사를 좋아한다.” 라고 표현되어 있다. 울산에서 생산된 소금을 짊어지고 산과 들을 걷는 소금장수가 많았을 것이다.


참여 대상은 4세~7세의 유아이며(회당 20명 이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단체 인솔자가 대표로 신청할 수 있다.


3월 17일 9시부터 3월 31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울산박물관은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유아들이 박물관에서 활기차게 보내며 새로운 것을 체험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울산박물관을 친근하고 상상력 넘치는 공간으로 인식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에서는 2022년 제1차 특별기획전 '울산 산업 60년, 대한민국을 이끌다'를 6월 26일까지 운영하며,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호랑이해 기운이 솟아나요' 주제전시를 5월 22일까지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