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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일류공기업으로 새출발”

창립14년 경영방침바꾸고 조직개편·안전관리 등으로“더 안전하고, 더 신뢰받는 기관될 것”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올해로 창립14주년을 맞은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 적극적인 조직체계 변화를 통해 공단 비전인 ‘주민과 함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일류공기업’실현을 위한 새출발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새 경영 방침을 수립하고 조직개편, 홍보강화, 이용자 편의 운영체제 도입, 주민·직원 소통창구 마련 등 구체적 개혁에 초점을 맞춰나가기로 했다.


공단의 새로운 경영방침은 소통경영, 안전경영, 역량경영, 혁신경영의 네가지다. 시대변화에 맞는 새 경영방침으로 ‘미래와 희망의 행복남구’라는 남구의 비전과 일류공기업이라는 기관 비전을 함께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조직 효율성을 꾀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다. 비효율적 조직과 인력의 통합·재편이 골자다. 이에 따라 공단은 국민체육센터팀을 폐지하고 문화체육팀을 신설했고, 고래박물관을 고래관광팀으로 변경하는 등 조직을 일신했다.


긍정적인 공단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 역량도 강화한다. 운영시설과 이용방법 등을 유튜브 영상으로 홍보하고 SNS 채널을 통해 고래바다여행선과 고래문화특구, 철새홍보관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낡은 시설의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시설물 관리계획도 만들어 시설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 신뢰도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안전보건 목표 및 안전경영방침을 수립해 올해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임직원 및 고객·주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채널도 열린다. 이를 위해 공단은 이춘실 현 이사장 취임 이후 직원 사기진작과 소통을 위해 대화의 시간을 마련한 데 이어 이용자들과 만나는 CEO 현장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한편, 공단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시민제안공모를 통해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고 있고, 고객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고객모니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8년 1월 공단설립 등기를 마치고 6개 사업을 시작한 뒤 그해 3월 정식으로 문을 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그동안 조직과 사업을 확대해 오면서 현재 4개 분야에서 24개 사업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