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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노옥희 교육감,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개최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7일 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에서 제82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2022년 색깔 있는 마을학교’공모 사업 중 마을방과후학교로 선정된 활동가 20여 명이 참여해‘마을방과후학교 역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방과후학교는 마을 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 자치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이다.


울산교육청이 2019년부터 운영해 온 ‘색깔 있는 마을학교 사업’은 올해 들어 마을돌봄사랑방 9개, 마을방과후학교 19개, 소규모체험장 15개로 총 43개 단체가 공모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소규모체험장 활동가는 추가 공모 중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중학생들의 방과후 활동 문화공간, 단체와 학부모와의 소통 시간 마련, 효율적 예산 사용을 위한 연수 및 컨설팅 실시, 제출 서류 간소화 등에 대해 질의하고 의견도 전달했다. 또, 공교육에서 기대하는 마을방과후학교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마을방과후학교는 중·고 학생은 물론, 다문화 가정 자녀, 특수교육대상자, 학교 밖 청소년 등 울산 지역의 모든 청소년에게 학교 밖 배움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각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마을방과후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은 실생활 속에서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얻는다. 따라서 지역사회가 모두 나서 마을 아이들을 함께 교육했으면 한다. 앞으로도 교육청은 자생적 마을교육공동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마을교육공동체의 기반을 확장할 것이며, 마을활동가가 활동 주체가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