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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가스안전기기(타이머콕) 보급사업 실시

노인가구 등 안전취약계층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남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경제적 취약계층, 소외계층 등 540가구(동별 38 ~5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기기(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타이머콕은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이 도래하면 가스밸브를 자동 차단하여 연소기(가스레인지)의 과열을 방지함으로써 화재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장치이다.


본 사업은 울산시와 남구가 2천8백8만원(시비 2천2백4십6만4천원, 구비 5백6십1만6천원)의 예산을 들여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위탁ㆍ설치하는 사업으로, 4월 20일까지 선착순 접수 완료 후 5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설치를 진행한다.


사업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가구, 경제적 취약계층(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으로, 특히 2022년부터는 60세 이상 일반 고령자 거주 가구에도 수혜자격이 주어진다.


설치를 희망하는 대상구민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2015년부터 추진해 온 가스안전기기 보급사업의 수혜자가 2021년까지 3,860가구에 달한다”며, “지속적인 가스안전기기 보급을 통해 가스사고로부터 안전한 남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