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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장학사 연구사도 긴급수업 지원 나서

교육전문직원, 파견교사 등 수업 대체인력 196명 확보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대확산에 대응해 학교 현장의 수업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긴급수업 지원단을 구성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학생은 물론 교직원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대체 인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에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 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려는 방안이다.


지원단은 초·중등 장학사 등 교육전문직원, 파견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연수를 받는 학습연구년제 교사 등 196명으로 구성했다.


학교 자체 보결 수업과 학교지원센터 인력지원시스템 활용 등의 대응에도 불구하고 대체 교사 부족으로 수업이 불가능한 상황 발생 시 지원단에서 수업을 긴급 지원하게 된다. 울산시교육청은 실시간으로 수업 지원 현황을 공유하면서 학교의 결원 교원에 대체인력을 지원한다.


수업 지원 이외에 학교 현장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행정인력도 지원한다. 학교 내 지방공무원의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인력이 부족해 행정업무 수행이 차질이 불가피할 경우 울산시교육청에서 지원인력을 배치한다.


이를 위해 일반직 공무원 40명으로 학교지원팀 인력풀을 구성했다. 학교 현장의 핵심업무 지속을 위한 본청 업무별 담당자와 상시 연락체계도 구성하고, 시설관리를 비롯해 학교회계, 안전관리, 인력관리 분야를 상시 점검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업이나 행정업무에서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체인력풀을 미리 구성해 대처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확산세에 맞선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교육활동 지원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