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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마을복지계획단 발대식 개최

주민이 주인공 되는 마을복지 공동체 만들기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22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주민이 주인공 되는 마을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단’발대식 개최 및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올해 새로 시작하는 신정3동·신정4동·삼산동·무거동·대현동 등 5개동 마을복지계획단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복지계획 영상소개와 동별 1명 대표로 위촉장 수여, 마을복지계획에 대한 비전 다짐 및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비영리 컨설팅 웰펌 김미경 공동대표가 마을복지계획의 필요성 및 마을공동체 가치 회복을 위한 주민의 역할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여, 참석자들은 우리 마을의 복지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역할이 필요할지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을복지계획단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으로 지역의 복지 문제를 찾고 자체적으로 예방·해결하기 위하여, 욕구조사 및 의제 발굴과 마을회의 등을 통해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한다.


지난 2021년 4개동(신정1·달·삼호·야음장생포동)에서 시범 추진하여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사업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신규 5개동(신정3·신정4·삼산·무거·대현동)이 2월부터 계획 수립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여 다양한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2월 초 공개모집을 통해 마을복지계획단을 동별 40명 이내로 구성했다.


신규 5개동 마을복지계획단은 발대식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4월 주민욕구조사 실시 및 마을의제 발굴, 5월~8월 역량강화 교육 이수 및 마을회의를 거쳐 10월에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와 고독사, 아동학대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이 대두됨에 따라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복지서비스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에 마을과 이웃의 일상을 잘 아는 주민과 공공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동 특성을 반영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여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