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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 산불피해지역 관광객 유치 특별대책 추진!

'Go! East!'캠페인 등 다양한 관광객 유치 홍보 추진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강원도는 지난 3월 초, 삼척을 비롯한 강릉, 동해, 영월 등을 휩쓴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한 관광객 감소 등 이중고가 우려됨에 따라 동해안 산불피해지역 돕기 착한여행 캠페인을 추진한다.


도는 우선, 동해안 산불피해지역을 널리 알리고 해당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Go! East!'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각각 진행한다.


오프라인 캠페인은, 동해안 산불피해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3.31일 15:30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강원도지사와 강릉·동해·삼척·영월 시장·군수, 관광공사 사장, 강원도관광협회장, 여행업계 관계자, 유명연예인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산불피해지역 홍보영상 상영과 강원도 여행 독려 세레머니 후 행사 관계자, 연예인 등과 함께 산불피해지역 돕기 착한여행 거리캠페인에 나선다.


온라인 캠페인은, 유명인사 및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을 중심으로 산불피해지역 홍보 및 관광객 방문을 온라인상으로 호소할 예정이다.


유명 연예인이 참여하는 'Go! East!' 캠페인송 제작·홍보와 함께 산불피해지역 여행을 독려하는 온라인 릴레이 챌린지, 관광지 배경 폼 홍보영상 이벤트 등을 추진,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을 대폭 확대시켜 나간다.


또한, 강원도가 지정한 국내외 전담여행사와 연계하여 산불피해지역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를 추진한다.


먼저, 오는 3.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 동안 강원도관광재단, 해외 전담여행사 관계자들을 강릉으로 초청하여 산불피해지역 외국인관광객 유치 활성화 간담회와 주요 관광지 팸투어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외국인관광객 맞춤형 상품개발을 추진한다.


이어서, 4.1일에는 강원도경제진흥원과 플라이강원, 강릉·동해·삼척· 영월 등 피해시군, 국내 전담여행사 관계자들을 동해로 초청하여 산불피해지역 관광활성화 대책을 논의하며, 플라이강원 운항노선과 연계한 단체관광객 유치 상품개발과 모객에 나선다.


강원도는 국내 유명 여행플랫폼인 ‘야놀자’와 함께 '동해안 산불피해 지역 돕기 착한여행 프로젝트'를 준비·추진한다.


야놀자 앱을 통해 강릉·동해·삼척·영월 등 산불피해지역 숙박관광상품 구매시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강원도와 협약을 체결한 야놀자는 숙박상품 1건 당 피해지역에 묘목 1그루를 기부한다. 이를 통해 피해지역 관광객 유치 활성화와 함께 황폐화 된 산을 되살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유명 예능방송을 활용한 산불피해지역 주요 관광지, 맛집 등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제작, 4월 중순 봄철 여행주간과 연계 홍보할 예정으로, 전국민의 관심과 응원, 관광객 유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욱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많은 국민들이 동해안을 방문하여 여행하는 것이 산불피해지역 주민을 돕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이라면서, “강원도에서는 피해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홍보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