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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ㅡ 산불 등 재난상황 극복을 위한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 확대 추진

코로나19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와 대형 산불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 가중에 따른 지역상권 활성화 시책, 3개월간 캐시백 15%지급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삼척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산불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삼척시민들의 일상회복과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를 확대 조정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3월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선포에 의한 경제활동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며, 삼척시는 개인 월 한도액 50만원으로 삼척사랑카드 실 사용액의 15%를 캐시백으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지급한다. 단, 추가 사용 시 인센티브는 미지급된다.


삼척시는 이번 인센티브 확대시행으로 대형 산불 등 재난으로 인한 관광객 축소, 소비위축에 따른 지역소비 진작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증대하는 등 지역 경기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는 올해 1월부터 삼척사랑카드에 대해 월 50만원 한도로 상시 캐시백 10%의 인센티브를 주고 있으며, 15% 캐시백 혜택이 종료되는 7월부터는 다시 10%로 조정하여 지원하게 된다.


삼척사랑카드는 지난 해 1월 18일 출시 이후 2021년 한 해 동안 310억원이 넘게 판매가 되었으며, 이는 삼척사랑카드만으로 310억원의 자금이 선순환되어 골목상권을 지키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삼척사랑카드는 모바일앱(“그리고”앱)을 통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시민은 판매대행 관내 시중 은행을 방문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산불과의 긴 사투 끝에 메마른 대지를 적시는 반가운 단비처럼 장기적인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삼척사랑카드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