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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중구문화의전당–아츠홀릭 ‘판’ 박재홍 피아노 리사이틀 '2021 부조니 콩쿠르 우승자'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예술성을 담보한 공연예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다양한 갈래(장르)의 공연을 상설로 선보이는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의 대표 프로그램, '아츠홀릭 ‘판’'이 올해도 관객들을 찾아간다.


2022년 '아츠홀릭 ‘판’' 첫 번째 프로그램, 2021 부조니 국제 콩쿠르의 우승자 박재홍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3월 24일(목) 오후 7시 30분 함월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지난해 열린 ‘제63회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부조니 작품 연주상, 실내악 연주상, 타타로니 재단상, 기량 발전상 등)을 거머쥐며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이자 명성 있는 피아니스트인 박재홍은 뉴욕 프릭 컬렉션에서의 데뷔 독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네덜란드의 운하 페스티벌과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초대로 암스테르담과 위트레흐트에서 데뷔 독주회를 가졌다.


이후 한국과 미국, 이탈리아, 폴란드, 아르헨티나, 스페인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연주회를 했다.


또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수살렘 카메라타,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의 해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외에도 KBS교향악단과 경기필을 포함한 다수의 협연 기회를 통해 지휘자 오메르 메이어 웰버, 에브너 비런, 레이 호토다, 게르하르트 짐머만 등 여러 지휘자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여기에 암스테르담 운하 페스티벌, 워싱턴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 지나 바카우어 페스티벌, 유타 예술 페스티벌 등에 초청받는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며 음악 경력을 쌓아나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언젠가는 꼭 연주하고 싶다”라고 소망하던 슈만의 ‘아라베스크’와 ‘피아노 소나타 1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서 부조니 콩쿠르 참가곡인 베토벤의 ‘함머클라이버’를 연주하며 이탈리아 페루초 콩쿠르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재현할 예정이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온라인 사전 예매 종료 후 남은 좌석에 한해서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함월홀(2층)에서 현장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철저한 시설 방역, 일행 간 거리두기, 발열 확인 등으로 관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객들도 마스크 착용 및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