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오송에 국제도시의 조기 정착’을 위해 3. 22. ~ 3. 31.까지 10일간 오송지역 입주기업 183개를 대상으로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는 지역주민은 물론 입주기업의 정주여건과 입주환경을 개선하고 오송지역을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해 ‘국제자유도시 오송’이 조속히 정착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충북국제자유도시 오송’의 조기 정착을 위해 애로사항 청취 대상기업을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기업 등 오송 전지역으로 확대한다.
또한, 그간 처리사항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함께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미비점은 물론 개선할 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기업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조사는 우편조사 방식으로 진행하며, 조사기간 중 접수된 건의 및 애로사항은 담당부서 및 기관과 협의해 입주기업들에게 불편사항이 없도록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충북국제자유도시 오송’의 조기정착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지역주민은 물론 입주기업과 협력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하여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대한민국 중심의 국제자유도시로 거듭나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외국인이 살고 싶은 오송, 다시 찾고 싶은 오송이 되도록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경자구역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매년 4회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오송메디컬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한 공장건립, 대중교통 버스노선의 확대, 회사 앞 진출입 편의를 위한 도로 중앙선 절선, 과속방지턱 설치, 도로 제설작업, 인도 제초작업, 방치된 폐기물처리 등 100여건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불편을 해소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