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이 1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 23일 엑스포 민간지원기구인 범도민협의회가 공식적으로 출범해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충청북도청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지역의 각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경륜을 갖춘 공동위원장 3명, 부위원장(시군 대표) 11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공동위원장으로는 충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인 김진복 위원(단양, 68세), 사단법인 민간사회총연합회장인 유철웅 위원(보은, 79세), 충청북도 새마을회장인 이화련 위원(충주, 64세)이 선임됐다.
범도민협의회는 엑스포 준비역량을 결집하고 민간 차원의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도내 각계각층의 대표 270여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범도민협의회는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도민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 조성 등 기본임무를 수행하면서 각종 홍보 캠페인 전개와 행사장 관람질서 유지, 주변 관광지에 대한 교통안내, 입장권 판촉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세계인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기 위해서는 도민을 포함한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성공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번 엑스포로 충북이 세계 유기농산업을 선도하는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2022. 9.30~10.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 엑스포 광장 일원에서“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17일간 개최되며 국내외 72만명 관람, 420개 기업 및 단체 유치, 총 1,700억원 규모의 경제효과 발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홍보마케팅, 기업 및 컨벤션 유치, 행사장 기반시설 및 전시관 설치 등 본격적인 엑스포 준비중에 있다.
특히, 코로나 상황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 엑스포 추진 및 유기농산업의 비전과 미래를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장를 구현하고, 관람객들이 유기농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