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가 도민들에게 고품질 건설행정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공공·민간부문에서 활동중인 충청북도 기술직 공무원(토목, 건축)의 역량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한 추진방안으로 첫 번째, 근무년수가 대부분 5년 이하인 8・9급 기술직 공무원 585명의 전문교육 실시 등을 통한 역량강화에 나선다.
주요내용은 △토목직 신규공무원 임용 전 건설기술인 사전교육(70시간) △자치연수원 전문교육 과정 신설, △대규모 건설사업장 현장견학 △멘토제와 주감독・보조감독제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 외부 전문가와의 안전분야 협업으로 도민안전과 직결되는 건설사업장 등에 대한 견실・안전 시공을 도모할 계획이다.
도(시군)와 국토안전관리원 안전분야 협약 및 건축안전 자문단 확대・운영(現 지진안전지원반)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토안전관리원과 △ 합동 안전점검, △안전컨설팅, △안전교육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해 협업을 통한 도민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세 번째, 지속적인 기술직 공무원 역량강화와 공공건축분야 노하우 축적 등을 뒷받침하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 채용 3명(안전분야 2명, 설계・시공 분야 1명), △지역건축안전센터 설립(道), △공공건축 전담부서 설치 확대(7개 市郡), △선의의 경쟁을 위한 추진실적 평가 및 우수기관 포상, △공공건축 사업관리 표준매뉴얼의 제작・배포도 시행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이정기 균형건설국장은 도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생활 영위와 도민 눈높이에 맞춘 고품질 건설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번, “충청북도 기술직 공무원들의 역량강화 방안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기술직 공무원들은 도와 시·군에 1,664명(토목직 1,181명, 건축직 483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 공무원들은 도내 도로, 하천, 아파트, 주택 등 도민들이 매일 실생활에서 접하는 각종 사회기반시설과 건축물의 설계 및 시공관리와 인・허가, 자연재해 및 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공공부문에서는 도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배수로정비 및 농로포장, 경로당 신축 등 소규모 시설공사부터 도로건설, 하천정비, 도서관과 체육관 건립 등 대규모 시설공사의 설계 및 시공, 자연재해 및 유지관리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민간부문에서는 개인주택 신축을 위한 개발행위허가와 건축신고 업무부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등의 인・허가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