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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농식품 특허 전담변리사 제도로 실용화 가속!

지식재산권 및 산업화 촉진에 1과 1변리사 제도 효과 만점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우수한 농식품 특허기술 확보와 실용화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특허법인 주연(서민희 변리사)과 ‘1과 1변리사 협의회’를 기술원 창조농업실에서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1과 1변리사’는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연구기관 기술개발 및 산업화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연구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출원은 물론 실용성이 높은 기술에 대해 농식품 업체에서 보다 쉽고 빠르게 상품화를 할 수 있도록 전담변리사와 심도 있게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우리 도의 경우 지난 2013년 이후로 10년째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 대한 선행기술 조사 발표, ▲특허출원 중인 기술에 대한 진행 상황 및 관련 정보, ▲올해 농식품, 양조 및 대추재배 분야에 특허출원 예정인 기술에 대한 내용을 논의했다.


지난해에는 본 제도를 통해서 양조용 효모, 식물성 소스, 김치유산균, 한방 뱅쇼 등 총 10건의 기술 개발에 대해 컨설팅을 받고 신속한 특허출원과 산업화 진행에 성공했다.


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김익제 국장은 “본 전담변리사 제도를 통해 지난 2년간 18건의 특허기술을 출원하였고, 특허를 업체에 기술이전하여 제품화에 성공하였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농업인 및 농식품 업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실용성이 강한 특허를 발굴하여 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향후 분기별 1회 이상 지속가능한 협의회 개최와 더불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허출원 절차, 특허와 논문의 관계, 강한 특허 창출을 위한 전략 등에 대한 교육 및 세미나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