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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가로시설물의 신박한 변신

양재대로 거리에 공공시설물을 이용한 거리갤러리 조성 추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양재대로(굽은다리사거리부터 천동초교사거리 입구 약 600m 보행구간)에 공공시설물을 이용한 거리갤러리를 조성한다.


이번 양재대로 거리갤러리는 한전지상기기, 버스승차대, 지하철 환기구 등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을 시설물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작가의 작품을 결합하여 특색있는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거리갤러리 조성에는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가 Vakki, 김지혜, 애니쿤, 성태진, 정진경, 신제현, Stereo Type 7명이 참여한다. 갤러리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빗살무늬토기, 길동자연생태공원 등 강동구의 역사·문화자원에 주목하고 있는데, 강동의 새로운 모습을 재발견하고 강동의 숨은 명소를 기호화, 시각화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공시설물과 결합된 예술작품은 강동구민회관 앞 굽은다리역 일대를 시작으로 천동초교사거리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4월 말에는 완성된 양재대로 거리갤러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의 역사‧문화 자산을 새롭게 해석한 작가들의 작품이 도시공간의 시설물과 결합하여 일상의 공간이 특별해지고 거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외에도 양재대로 길동역에서 둔촌사거리까지 특화가로정원이 조성될 예정인데, 새롭게 변하고 있는 양재대로 거리에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