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국민의 건강은 지키고 농업의 활력을 더하는 ‘2022년 충북농업 치유농업대학’1년 과정 교육생(40명)을 4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업은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건강한 먹거리 생산이라는 본질적 기능에 더해 스마트팜, 도시농업, 농촌체험관광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돼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시대의 전환과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업·농촌에서 정신적 치유의 도움을 얻으려는 수요 증가로 치유농업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시점에 발맞춰 충북농업기술(치유농업)대학을 4월 26일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강을 준비하고 있다.
농번기를 제외하고 매월 3~4회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실습 등 전문적이고 짜임새 있는 내용으로 충북 도 치유농업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신청은 충북농업기술원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관할 시군농업기술센터에 4월 8일까지 방문 또는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한경희 과장은 “이번에 편성된 ‘치유농업대학 과정’은 비대면 상황 속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 역량강화에 목적을 두고 개설하였다.” 라며, “내실 있는 교육 추진으로 유능한 농업인 양성을 통해 충북 지역이 치유농업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업기술대학은 지난 2006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정예농업인 양성을 위하여 개설한 농업혁신을 이끌어 내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그동안 청년농업인 '미래농업아카데미', '스마트팜' 등 수요자 맞춤형 과정을 우선적으로 운영하여, 현재까지 총 1,136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