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제천시는 3월 25일 제천시청에서 푸드테크 스타트업인 ㈜이노하스와 제3산업단지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이노하스 박지수 대표이사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노하스는 제천 3산업단지 6,853㎡ 부지에 건축연면적 7,740㎡ 규모의 공장을 금년 7월 준공을 목표로 1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고용예정인원은 80명이다.
㈜이노하스는 식물성 대체육을 연구개발, 생산 및 유통․판매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건강, 환경오염 개선, 동물 복지를 고려한 ‘착한 먹거리’ 개발로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미국 진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박지수 대표이사는 “제천 3산업단지의 탁월한 입지조건과 충청북도와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힘입어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 앞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대체식품 산업은 최근 건강과 안전, 환경보호와 동물복지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와 ESG(환경․환경․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부상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푸드테크 스타트업인 ㈜이노하스의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며, 제3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15일에도 제3산업단지 투자협약기업인 ㈜선우철강과 100억원 규모의 증액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이노하스의 협약으로 제3산업단지 분양율 9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