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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취약・위기 학생 일대일 맞춤형 활동 시작

학생 36명에게 학습, 상담, 돌봄 등 분야별 교육복지이음단원과 일대일 연결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4월부터 5개 구・군에서 학생 성장에 맞춤형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복지이음단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교육복지이음단은 울산시교육청이 지역사회 내 교육 취약·위기 학생을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교육후견인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4일 마을공동체 및 작은도서관 활동가, 상담사 등 40명을 교육복지이음단원으로 선정했다. 이어 학교와 지역사회 돌봄 기관에서 추천한 취약・위기 학생 36명을 학습, 상담, 돌봄 등 전문분야별 교육복지이음단원과 일대일로 연결했다.


한편, 교육청은 지난 25일 교육복지이음단원의 전문성 신장과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교육, 학생 상담기법 강의, 학생 지원 전략 수립 토론 등을 집중적으로 연수했다.


연수에서 동구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김혜란 강사는 아이들이 보내는 SOS신호를 빨리 알아채고 이에 맞게 지원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상황에 대한 민감성을 키울 것을 강조하였으며, 문제 해결관점 상담가인 정영숙 강사는 이음단원과의 교류가 강화될수록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성공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교육복지이음단원 최○○ 씨는 “이음학생에게 꼭 무언가를 가르치지 않더라도 이음학생이 가진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을 나누는 것부터 시작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습코칭, 상담기술, 돌봄기술 등 교육복지이음단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삶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