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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지원

15년 경과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대상…4월 29일까지 신청 접수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가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계획 수립 및 안전점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공동주택관리법상 15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은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수행해야 하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관리가 쉽지 않고, 안전사고에도 상대적으로 취약한 경우가 많다.


이에 중구는 올해 총 4,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 내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5년이 경과한 15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지원 신청은 오는 4월 29일까지 주소지 동(洞) 행정복지센터 또는 중구청 건축과를 방문해 하면 된다.


중구는 노후도 및 안전도를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으로, 5월 중 안전점검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제한경쟁 입찰을 실시한 뒤 6월부터 본격적으로 안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중구는 안전점검을 통해 건축물의 균열과 결함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점검 보고서 및 안전관리 계획서를 주민들에게 배부해 공동주택 관리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점검 결과 안전사고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매년 추진되는 공동주택 지원사업과 연계해 우선적으로 시설물 개선·보수 비용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 지역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는 총 954개(1,146개동)로, 중구는 지난 2017부터 2021년까지 사업비 총 2억 원을 투입해 51개 단지(53개동)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