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활성화를 위해 식약처 인근 오송지역의 참여 확대를 위한 위생등급제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하에 청주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추진했으며, 모범음식점 지정과 연계한 위생등급제와 기술지원, 지정업소 인센티브 등에 대해 홍보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영업자가 자율로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하고 평가점수에 따라 등급을 지정‧홍보해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소비자에게 음식점 선택권을 제공하는 제도로써, 청주시는 위생등급 지정받은 업소를 대상으로 모범음식점 신청을 받는 등 위생등급제와 모범음식점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주시는 올해부터 일반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대해 위생용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시 홈페이지 홍보, 청주시 맛집 책자 수록,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의 위생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외식업소의 인식개선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현재 위생등급제 음식점은 384개소이며, 4월중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자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