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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중앙고속도로 연장 조기 추진을 위해 철원군 화천군과 업무협약 체결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철원군은 중앙고속도로 철원 연장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3월 28일 화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춘천~화천~철원 간 중앙고속도로 연장사업은 철원, 화천의 공동 현안사업으로 강원도의 영동과 영서를 연결하는 남북 8축 국가 기간도로망이다.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함께 철원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지만, 낮은 경제성에 따라 번번이 순위가 뒤로 밀렸고, 지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서는 사업 지체에 따라 사업비가 3조 2천6백억 원으로 늘어 일반사업 8순위로 크게 후퇴했다.


하지만, 춘천권의 서울~춘천 고속도로, 경춘선 복선전철, 화천권 동서고속전철, 철원권의 경원선 복원과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경기북부 경제권과 강원 영서경제권 연결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데 철원군과 화천군이 의견을 모으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철원군과 화천군은 사전 타당성 용역의 공동발주, 중앙부처 및 정치권에 공동 방문 건의 등 지속적인 대응을 펼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실무 협의를 거쳐 대통령 인수위 등에도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국가의 균형발전 뿐만 아니라, 철원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중앙고속도로 철원 연장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앞으로 화천군과 함께 모든 역량을 모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