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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이동식'감염병진단차량' 도입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중 최초, 도 감염병 현장대응력 강화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신속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감염병 대규모 발생지역의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동식 '감염병진단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본원(춘천)과 동부지원(강릉)에서 코로나19 등 감염병 진단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중 최초로 이동식 '감염병진단차량'을 도입하여 선제적으로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감염병진단차량'은 대형트럭을 개조하여 음압시설과 감염병 진단에 필요한 장비를 갖춘 이동식 실험실로 제작되며, 감염병 발생 지역에 출동하여 찾아가는 검사서비스로 신속한 원인병원체 확인 진단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도내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 시 식중독 등 감염성 질병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현장에서 병원체 감시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감염병진단차량'은 향후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확인진단을 위한 이동형 검사실 공식인증을 받은 후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수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이동식 진단차량 운영으로 감염병 발생에 긴급․밀착 대응함으로써 도내 18개 시군의 감염병 대응력을 고르게 강화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사회 감염병 확인진단 거점기관으로서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고, 신종감염병 발생에 따른 공중보건 위기상황 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