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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기후위기 극복 실천 활동 성료

용산 기후 위기 극복 비대면 교육 추진 완료...60명 참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기후위기 극복 실천 ‘우리가 그린 용기’를 추진했다. 기후위기문제에 대한 실천적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우리가 그린 용기’는 용산구 마을자치센터가 주관한다. ▲교육(용기실천학교) ▲실천(우리동네 쓰담쓰담) ▲캠페인(용기 릴레이) 3단계로 짜여졌다.


용기실천학교는 마을 주민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을 갖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분야별 환경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3회(3월 10일, 11일, 14일)에 걸쳐 진행된 온라인 교육에 지역주민 60명이 참여했다. 교육주제는 ▲마을이 지구를 구한다 ▲미래세대의 것을 훔치지 마라 ▲쓰레기 분리배출이다.


우리동네 쓰레기 담기 실천활동(이하 쓰담쓰담)은 골목쓰레기 문제를 주민 스스로 풀어 보고자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활동 시간을 사전에 공지해 참가자를 모았다.


3월 ▲용문동, 원효2동(15일) ▲이태원2동(16일) ▲용산2가동(19일, 26일) ▲후암동, 청파동(21일) ▲효창동, 용문동, 한남동(22일)에서 진행된 쓰담쓰담에 주민 150명이 참여했다.


쓰담쓰담에 참여한 이동숙(52세)은 “오랜만에 집게를 들었다”며 “여럿이 함께하니 금새 마을이 깨끗해져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구는 용산구 마을자치센터가 마련한 환경실천카드를 활용해 자원순환 릴레이 캠페인도 가졌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후암시장에서 캠페인이 열렸다. 이날 학교 수업을 마친 초등학생들이 현장을 찾아 손수건 쓰기, 걷기 실천, 일회용품 줄이기를 다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식목일을 일주일 앞둔 지금이 기후위기 극복 실천의지를 다짐하기 좋은 때”라며 ”환경을 지키기 위한 소소한 습관이 모여 지구를 살리는 커다란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말했다.


구는 4월 1일 지역 내 빈 땅에 나무심기 행사를 연다. 사단법인 용산구새마을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남동 맑은숲어린이집 아동 등 25명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