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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1일‘디자인 동향과 정책방향’주제로 온라인 포럼 개최

영국 디자인학회 최고 명예석학인 홍콩 폴리텍대학교 디자인대학 이건표 학장 발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시는 최신 국내외 디자인 동향을 토대로 파괴적 혁신과 도시브랜드 향상을 위한 정책방향 논의를 위한 '2022 서울디자인 국제포럼 1차 사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월 개최 예정인'2022 서울디자인 국제포럼'의 사전 행사로 주제 심화를 위해 개최하는 1차 포럼은 3월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온라인 줌에서 진행한다.


1차 사전포럼은 3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는 ‘파괴적 패러다임 변화 시대의 디자인’으로 영국 디자인학회 최고 명예석학인 ▲ 이건표 홍콩 폴리텍대학교 디자인대학 학장이 발표한다.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파괴적 혁신이 디자인 화두로 제시되고 있는 시점에서 공공디자인이 고민해야 하는 변화에 대해 심층적 논의를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은 ▲최소현 퍼셉션 대표의 ‘도시브랜드 경험디자인의 가치’에 대한 발제가 이어진다. 어디에서 어떻게 살 것인지 삶의 질과 방향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점에, 매력적이며 지속가능한 도시브랜드의 진화를 위한 경험디자인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 발표는 ‘디자인 : 통합적이고 수요지향적 근미래 정책의제 발굴을 위한 새로운 도구’로 ▲구유리 홍익대 서비스디자인 전공 교수가 발표를 이어간다.


마지막 토론은 서울시 사회문제해결 및 유니버설디자인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토론에는 ▲김현석 홍익대 교수가 좌장으로, ▲윤혜경 연세대 연구교수와 발표자 3인이 참여한다.


시는 '2022 서울디자인 국제포럼'의 10월 본행사 전 총 3회차 사전포럼으로 이번 1차 ‘디자인 동향과 정책방향’ 외에 2차 ‘미래를 이끄는 디자이너들’, 3차 ‘실증적 사례 심층분석’을 진행 할 예정이다. 지속적 포럼개최 및 정보교류로 대표적 디자인 정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제2차 사전포럼(5.26.) ‘미래를 이끄는 디자이너들’에서는 현장에서 디자인정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견인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을 소개하고, 제3차 사전포럼(7.21.)에서는 실증적 사례를 현장과 이해관계자 중심으로 심층분석 한다.


사전포럼 내용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행사 후 발표자료 등 공유될 예정이며, 현재 기존에 개최한 디자인 국제포럼(’13~’21)의 총 80여개 콘텐츠와 전문가 칼럼 등 양질의 자료가 게시되어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디자인은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포럼은 국내외 최신 디자인 동향을 토대로 도시브랜드 향상을 위한 정책방향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