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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일상에 녹아드는 문화… ‘중앙길161 문화점빵’ 시동

문화점빵 10곳, 다채로운 문화 체험·교육·공연 진행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중구 지역 ‘문화점빵’ 10곳에서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울산 중구는 29일 오후 3시 중구생활문화센터에서 ‘중앙길161 문화점빵’개소식을 열고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중앙길 161, 문화점빵’은 화실과 공방 등 지역 문화 공간과 손잡고 다양한 문화 체험·교육·공연 등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중구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중구생활문화센터를 비롯해 문화점빵으로 지정된 협업 문화 공간 10곳과 함께 ▲한글 멋글씨 강의 ▲라탄공예 ▲가죽공예 ▲유리공예 ▲수제 육아용품 만들기 ▲MBTI&PBS 강의 등 20여 개의 다양한 문화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각의 사업은 코로나19 상황과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대면, 비대면, 방문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편 앞서 중구는 각종 조사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 주제 등을 정하고, 문화점빵 협업 운영 단체·개인을 모집했다.


중구 관계자는 “동네의 조그마한 점빵에서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찾는 것처럼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가볍고 즐겁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구생활문화센터를 생활문화의 거점으로 삼고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면서 활력이 넘치는 문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