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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4월 신속항원검사도구 105만 개 지원

모든 학생과 교직원, 장애인평생교육시설 등에도 지원 감염 확산 차단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안정적 등교수업을 지원하고 학생 안전을 위해 도입한 신속항원검사도구(자가진단키트)를 3월에 이어 4월에도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30일까지 위탁업체를 통해 4월 1주 사용분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학교에 배송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오는 4월 1일 학생에게 2개, 교직원에게 1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신속항원검사 도구는 오는 4월 15일까지는 학생 2개, 교직원 1개를 지원하고, 4월 셋째 주부터는 학생도 교직원과 마찬가지로 주 1회 검사를 진행하고, 도구도 1개씩 지원한다. 코로나19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학교 기숙사는 신속항원검사를 지금처럼 주 2회 시행한다.


신속항원검사 도구는 장애인평생교육시설, 학력인정문해교육 지정 학교, 방송통신중·고교 등에도 지원하고, 예술·방과후강사에게도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이 4월 지원하는 물량은 모두 105만 개에 이른다.


코로나19 학교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학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운영중인 거점형 유전자증폭(PCR) 검사소 3곳도 오는 4월 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와 함께 울주도서관 주차장에 거점형 유전자증폭 검사소도 추가해 모두 4곳에서 검사소를 운영한다.


학생은 보호자 동반이 원칙이지만, 중·고교생은 유전자증폭 검사 및 개인정보 이용·제공동의서를 사전 작성해 가져오면 학생 혼자 방문 검사를 할 수 있다. 검사소는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이동 검체팀이 학교로 방문하는 방식의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오는 4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이동형 유전자증폭 검사는 학교 내 접촉자인 학생과 교직원이 선별진료소를 찾아가지 않고, 검체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검체시료를 채취하고 이를 검사소에서 바로 분석하는 방식이다. 검사결과는 아침 일찍 검체 채취가 이뤄지면 빠르면 당일 받을 수 있다.


이동형과 거점형 유전자증폭 검사를 통해 지난 28일까지 모두 6,560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85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