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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농업 선도 실천, 서천군농촌지도자회 친환경자재 실습 교육

농촌의 필수과제 저탄소농업, 친환경자재 실습하며 앞장서는 농촌지도자회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저탄소 농업기술 실천을 통한 2050탄소중립 이행에 기여하고자 지난 29일 농촌지도자 연합회 회원 34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자재 자가 제조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진행된 이날 행사는 농업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농업 기술 교육과 함께 참석한 회원들이 직접 친환경 농자재인 아인산염을 만들어보는 실습도 병행 추진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아인산염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이는 못자리 관리에서도 뜸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시판되는 제품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자가 제조가 가능해 농사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문복 농촌지도자 회장은 “저탄소 농업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농촌의 필수 과제가 되었다”며 “서천군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선도적으로 앞장서 친환경 농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학비료나 질소질 비료, 논물의 혐기성 미생물, 가축분뇨, 농기계 연료 사용 등 온실가스 배출이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벼농사 중간물 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폐 영농자재 수거 및 가축분뇨 자원화 등 농업 현장에서 저탄소 농업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