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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2년 연속 수출 1000억 달러 위해 ‘박차’

도, 6개 기관과 협약 체결…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본격 추진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가 2년 연속 수출 10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충남경제진흥원 등 6개 관계 기관과 지난달 ‘해외 마케팅 업무 대행 협약’ 체결을 마무리했으며,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은 해외 통상사무소 운영을 비롯해 △자율선택형 수출 기반 활용 지원, 충남에프티에이(FTA)활용지원센터 운영 등 충남경제진흥원 10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등 한국무역협회 5건 △중소기업 해외지사회 지원, 해외 마케팅 패키지 사업 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3건 △중소기업진흥공단 해외무역사절단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화상 상담용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총 28건이다.


도는 코로나19 상황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세계 무역 환경 변화에 대응해 비대면 사업 운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해외 통상사무소 운영 안정성을 강화해 신남방 시장을 개척하는 등 해외 마케팅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산·학·연·관 간 유기적인 관계망을 구축하고, 수출 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자문단을 구성해 개선점 모색 및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진출한 도내 기업을 파악하고 경영 상담 창구를 상시 운영 중이며, 수출기업 긴급 운영자금 등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 대응하고 있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매주 1회 이상 도내 수출 기업을 찾아가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수출 증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라면서 “바이어 발굴, 전문 전시회 참가 등 해외 통상사무소의 수출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난해 수출 1000억 달러 달성의 쾌거를 올해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