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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시문제 해결위한 시민참여·스마트 기술 활용 독려

인천시, 2022 구·군 스마트도시 리빙랩 실증사업 공모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시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참여와 스마트 기술 활용을 독려한다.


인천광역시는 스마트도시 분야 구‧군 공모사업인 ‘2022년 구‧군 스마트도시 리빙랩‧실증사업’에 11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민 참여를 통한 시민체감 스마트도시 서비스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체감 실증사업으로 시작됐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이란 시민 시각에서 발굴된 도시문제를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스마트 기술을 통해 해결하는 개방‧협력형 문제 해결 모델로 인천시 민선7기의 핵심공약인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과도 그 맥을 같이 한다.


2020년에는 △AI기반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시스템(연수구)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문제 해결 생활연구소(중구) 등 5개 사업, 2021년에는△순찰형 스마트 노상주차장 주차 관제시스템(남동구)을 비롯해 인천시의 자원순환 정책, 취약아동 복지 등 시정과 연관된 5개 사업을 발굴 지원했다.


연간 사업비 지원액은 총 4억9,000만 원이었으며 올해부터는 체계적인 리빙랩 운영과, 우수 사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총사업비 규모를 11억 5천만 원(전년대비 135% 증가)으로 확대했다.


그간의 공모사업이 시민참여와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방식의 필요성 확산에 기여했다면 올해 공모사업은 리빙랩과 실증사업 연계에 무게를 뒀다.


다수의 시민들이 공감하는 지역 현안문제를 발굴하고, 시민참여 리빙랩 운영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스마트기술을 지역문제 해결에 실증하는 것으로, 시는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 확산성 등을 고려해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영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시민이 지역 문제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으며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 전문가, 지자체 협업으로 지역 문제에 대한 최적의 해결방안이 나와 인천의 스마트 서비스 정책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서 제출기간은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이며, 제출일 전 구‧군에서는 사업에 참여할 전문기관(대학, 기업 등)을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해야 한다.


공모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공고문(고시공고번호 2022-79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참여 지자체와 민간기업, 대학의 활발한 교류 및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참여자 네트워크 게시판을 개설·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