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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서원, 2022 첫 인사포럼이 열립니다.

인천복지정책 봄봄봄’ 온라인 시민참여 프로그램 마련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2022년 첫 인사포럼이 열린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유해숙)은 다음 달 4일 ‘인천복지정책 봄봄봄’을 주제로 아홉 번째 인사포럼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인사포럼은 복지 현안과 사회서비스를 주제로 하는 시민참여형 학습·토론·실천의 장으로 매달 4일 열린다.


이번 포럼은 ‘인천미래를 그려 봄, 복지정책을 살펴 봄, 함께 만들어 봄’을 이야기한다. 권정호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선정 인천사서원 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이 ‘인천복지의 새로운 지평과 성과’를 주제로 발제를 한다.


이 연구위원은 인천 복지의 관점과 시스템, 정책형성방식, 정책이 잔여적 복지에서 제도적 복지로, 파편적 복지에서 촘촘한 복지로 하향식 복지에서 시민참여형으로 변화한 과정을 설명한다. 이를 바탕으로 인천형 복지가 가야 할 방향으로 시민 정책 참여와 역량·권한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사회보장 균형발전 전략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한다. 이는 시민이 광장에 모여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정책 축제인 스위스 ‘란츠게마인데’를 모델로 삼는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체계, 군·구간 재정 격차 완화에 필요한 조정 교부금 지원체계 강화, 그린 복지 실현 등을 제시한다.


발제에 이어 인천 복지를 주제로 종합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허선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원장이 ‘인천복지정책의 대안, 인천복지기준선 고도화 방안’을 이야기하고 김진석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인천복지정책의 방향과 관련 정책’을, 전용호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인천노인분야 정책제안, 인천시 지역사회통합돌봄’을 다룬다.


여기에 ‘인천복지현장에서 선정한 복지정책’을 주제로 신진영 인천복지정책연대 정책위원이 나서고 최웅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전 회장이 ‘인천의 교육복지, 교육돌봄분야’를 설명한다.


이날 포럼은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참여 시민들은 사전 행사로 4행시 짓기와 좌장, 강연자와 함께 하는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유해숙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복지 전문가와 함께 복지정책을 둘러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시민이 정책을 살피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