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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 모집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이하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할 300명의 창의 교육생을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13년 차를 맞이한 창의인재동반사업은 3669명의 교육생을 발굴 및 육성한 국내 대표 콘텐츠 인재 양성 사업이다. 전문가와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예비 창작자의 창작 역량 개발부터 산업계 진출까지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으로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 드라마 <소년심판>의 김민석 작가, 드라마 <기생수: 더 그레이>와 <D.P.>의 구교환 배우 등이 있다.

 

역대 한국 오컬트 장르 영화 1위를 달성한 <파묘>의 장재현 감독은 "창의인재동반사업의 현업인 멘토링을 통해 영화 <검은 사제들>을 성공적으로 제작할 수 있었다"라며 "창의인재동반사업은 프로젝트가 아닌 사람을 지원해 창작자의 창의성과 취향을 온전하게 담을 수 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교육생 300명 모집…차세대 K-콘텐츠 이끌어갈 창작 능력 개발

 

콘진원은 올해 ▲방송·스토리 ▲게임 ▲음악 ▲공연 ▲웹툰 ▲애니메이션 등 6개 분야의 교육을 운영할 총 15개 플랫폼기관을 선정했다. 각 기관들은 교육생 모집 및 콘텐츠 분야별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창작 능력이 있음에도 장애, 경제적 요인으로 체계적인 교육 기회가 부족했던 장예예술인의 기회를 확대한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 관련 프로젝트 개발을 희망하는 창작자를 우대해 사회적 가치 창출 및 K-콘텐츠 다양성 확보에도 힘썼다.  

 

▶업계 정상급 멘토와 교육생 출신 멘토 참여해 일대일 멘토링 진행

 

주요 멘토로는 ▲드라마 <밤에 피는 꽃>, <옷소매 붉은 끝동> 연출의 이월연 PD ▲드라마 <킹더랜드> 제작총괄의 한재훈 대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스위트홈>의 강동윤 음악감독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의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한정석 작가 등이 있다.

 

특히 본 사업의 교육생으로 참여했던 드라마 <D.P.>의 OST를 작곡한 성일모 작곡가, 캐나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곤 사토시 어워드 금상을 수상한 애니메이션 <AMEN A MAN>의 김경배 감독 등이 멘토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창의인재동반사업 수료생의 우수 프로젝트를 선발해 지속적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등 후속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했다. 분야별 지원 프로젝트를 늘리고,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수료생의 시장 진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지난 12년간 3669명의 창의인재를 발굴한 국내 대표 K-콘텐츠 인재 양성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 창작자들이 글로벌 콘텐츠산업을 이끄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창작자는 오는 5월 7일 14시까지 각 플랫폼 기관의 모집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