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수 공무원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우수사례 중 자체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은 총 3명으로, 최우수 수상자는 정은이 세종사무소장, 우수 수상자는 장진석 주무관, 장려는 이동광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수상자인 정은이 세종사무소장은 시 공보팀장으로 근무 당시 ‘코로나19 시민소통문’을 제안하고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로나19 시민소통문은, 지난해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 시 시민들의 궁금한 점을 파악해 SNS 등을 통한 선제적인 안내로, 각종 유언비어와 시민들의 혼란을 잠재우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게 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세를 잠재우는데 크게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해당 사례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예선 2차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또, 우수 수상자인 장진석 주무관은 동해시가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새로 개장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성사업을 진행하면서,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조형물 설치 위치에 따른 양 기관의 입장 차이를 적극적인 업무 협의와 조정을 통한 긍정적 해결을 이뤄내 사업을 조기에 준공하는데 기여했으며, 장려 수상자인 이동광 주무관은 GPS를 제설차량에 도입하고, 제설장비의 적기 투입으로 신속한 제설이 이뤄지도록 하고, 제설의 효율성을 높여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게 포상과 함께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며, 아울러 업무 처리에 기여한 부공적자 4명을 추가로 선정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선발된 우수 공무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피부로 확실하게 느끼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